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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타미플루 먹고 토했을 때|타미플루란? 다시 먹이는 기준, 부작용

gracesteps 2026. 10. 7. 15:25

목차


     

       아이들이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속이 안좋거나 몸이 많이 지쳐있을 때 처방받은 약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토하면 부모님은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한번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약을 다시 먹이는게 오히려 잘못될까 겁이나 다시 먹이지는 못했지만 “약효과는 받지 못하겠구나”라고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약이 흡수되기 전에 모두 나온 것 같을때 다시 먹여야 할지, 한 번 더 먹였다가 과량 복용이 되지는 않을지 걱정되었지요.

       근래에 타미플루라는 약을 처방받고 먹이다 토하는 상황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글에서는 아이가 타미플루를 먹고 토했을 때 확인할 것과 복용 중 살펴야 할 부작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가 타미플루 먹고 토했다면? 복용법과 부작용

    1.    타미플루는 어떤 약인가요?

       타미플루는 상품명이고 약의 성분명은 오셀타미비르입니다. 독감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증식하고 퍼지는 과정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로,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치료에 사용합니다. 항생제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 감기나 세균감염을 치료하는 약은 아닙니다.

       아이의 복용량은 나이만이 아니라 체중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가 독감에 걸렸더라도 남은 약을 나눠 먹이거나 다른 아이의 용량을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됩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독감이 아닌 가벼운 감기로 콧물약을 먹고있는데요, 오늘 아침에 둘째가 오빠만큼 많이 먹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약은 같은약이라도 서로 섞어 먹거나 바꿔먹으면 절대 안된다는 설명을 해주는데 쉽지 않았답니다. 😂

     

    2.    타미플루 먹고 토했을 때, 다시 먹여야 할까요?

       다른 약들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타미플루는 복용 후 대처를 다음과 같이 안내합니다!

    (소아 의약품 복약자료상의 오셀타미비르 복용 후 대처)

     

    1)    먼저 약을 먹인 시간과 토한 시간을 확인하세요.

     

    2)    복용 후 30분 이내에 토했다면 같은 용량을 다시 먹입니다.

     

    3)    복용 후 30분이 지나서 토했다면 추가로 먹이지 않고 다음 복용 시간까지 기다립니다.

     

    4)    다시 먹인 약까지 토했거나 구토가 반복되면 임의로 또 먹이지 말고 처방한 병원이나 조제 약국에 문의합니다.

     

       다만 아이가 먹은 약의 제형과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토한 시간이나 약이 얼마나 나왔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바로 한 번 더 먹이기보다 병원이나 약국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아직 물약이나 가루약을 먹이기 때문에 사실 구토에 섞여 나온 약의 용량을 확인하긴 어렵더라구요. 확인이 어려운 관계로 혹시 모를 상황이 걱정되 다시 먹이지는 않았었습니다.  

       약의 복용은 처방된 시간과 간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한 번 빼먹었다고 다음 시간에 두 배로 먹이면 안 됩니다. 복용을 놓쳤다면 다음 복용 시간과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대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약 봉투의 안내를 확인하거나 약사에게 문의하세요!

     

    3.    아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오셀타미비르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과 구토입니다. 복통이나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며, 대개 복용 초기에 나타났다가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심한 발진과 얼굴·입술 부종, 호흡곤란처럼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되거나 물도 마시지 못할 정도로 계속 토한다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고 입이 마르거나 눈물 없이 우는 모습도 탈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병원에 연락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열이 내리고 아이의 상태가 좋아지면 임의로 약의 복용을 중단하는 분들도 계실껍니다. 저도 아이가 다 낳은 것 같아 보이면 약을 많이 먹이는 것이 좋지 않을 것 같아 임의로 중단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제가 전에 의료진에게 물어봤을때는 임의로 중단하지 말라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보호자가 결정하기보다는 의료진과 상의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 약을 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컨디션과 상태를 늘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주 양육자가 제일 잘 아실테니까요 ^^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바르게 약을 복용시키고, 아이의 컨디션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아이들은 빠르게 회복되리라 생각합니다!!

     

    ※ 이 글은 보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건강정보입니다. 아이에게 처방된 약 봉투와 담당 의사·약사의 안내를 우선해 주세요.

     

    참고자료

    • 약학정보원 복약안내문, 오셀타미비르 성분 의약품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Treatment of Flu in Children
    • Medicines for Children, Oseltamivir for influenza